지드래곤, 롤스로이스 타고 유퀴즈 출근?! (+빅뱅 멤버 이름)

유퀴즈 출연 에피소드

지난 10월 30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지드래곤(G-DRAGON)은, 대중이 몰랐던 과거와 함께 자신의 인생과 음악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퀴즈'의 “Power” 특집에 맞춰,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자신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통해 풀어냈습니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유쾌한 진행 속에서 빛난 지드래곤의 이야기는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SM에서 YG까지

유재석이 “SM 연습생이었어요?”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놀라운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우연히 SM의 창립자 이수만을 만나게 되어 SM 연습생으로 발탁되었지만, 스스로 SM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연습생 시스템은 지금처럼 체계적이지 않았고,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해야 하는 환경이었습니다.

이 시기를 회상하며 지드래곤은 “SM 선배님들을 보며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결이 달랐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런 고민 끝에 그는 랩을 배우기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로 13살 때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목을 받아 스카우트되었습니다.

YG와 빅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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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에 들어간 지드래곤은 태양과 함께 ‘GDYB’로 활동을 준비하며 데뷔를 위해 매주 한 곡씩 작곡하며 실력을 다졌습니다.

이 시기에 대해 그는 "빅뱅이라는 이름이 생기기까지 수많은 곡을 썼다.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당시의 치열했던 연습생 생활을 전했습니다.

그가 작사·작곡한 빅뱅의 히트곡 ‘거짓말’을 시작으로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 연속적인 히트곡이 탄생하며 빅뱅은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7년 만의 컴백: ‘POWER’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솔로로 컴백하는 신곡 ‘POWER’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습니다.

그는 “힘에 관한 노래인데, 여기서 힘이란 단순한 체력이나 근력이 아닌, 요즘 미디어의 힘을 풍자하는 내용이다”라며 새로운 앨범의 주제를 설명했습니다.

미디어가 가진 힘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반영한 이 곡은 지드래곤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신곡 공개를 앞두고 "7년이라는 공백이 있었던 만큼 다시 기대와 긴장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유퀴즈 속 비하인드

지드래곤은 유퀴즈에서 빅뱅의 멤버이자 절친한 친구인 태양과의 일화도 공유했습니다.

태양의 콘서트에서 함께 선 '굿보이' 합동 무대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만큼, 두 사람의 유대와 팀워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YG 연습생 시절, 선배 형들의 식사를 세팅하고 치우는 등 스태프로서의 역할을 했던 이야기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꼬마 룰라의 고백

지드래곤은 '유퀴즈'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다섯 살 때 출연했던 '뽀뽀뽀' 프로그램에서 “카메라에 잡히기 위해 자리 배치까지 치열했다”는 유년 시절의 경쟁 구도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그는 이때 '꼬마 룰라'로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연예계 경험을 쌓았고, 그런 경험들이 자신을 음악적 길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빅뱅의 20주년

또한 지드래곤은 빅뱅의 20주년을 앞둔 활동 계획을 암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그는 빅뱅이 함께 성장하며 이룬 시간과 앞으로 함께할 여정에 대해 언급하며 “20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팬들과 함께할 특별한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빅뱅 멤버들이 20주년을 맞이해 어떤 새로운 활동을 보여줄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컴백 티저와 신곡 예고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컴백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그의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노트북 화면 속 'ON' 버튼을 누르면 짧은 음악이 재생되며, 이로 인해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티저 영상은 이번 신곡이 빅뱅의 대표곡과는 또 다른 지드래곤만의 색깔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하며 팬들의 반응을 폭발시켰습니다.

빅뱅 멤버 이름

지드래곤이 YG에서 데뷔한 그룹 빅뱅은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빅뱅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였던 지드래곤은 팀을 이끌었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역할을 맡아 팀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탑 (본명 최승현): 빅뱅의 메인 래퍼로서 특유의 저음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유의 무대 장악력과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양 (본명 동영배): 메인 보컬과 리드 댄서를 담당하며 팀에서 유일한 R&B 보컬로 빅뱅의 음악적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그의 솔로 곡 '눈, 코, 입'은 음원 차트를 휩쓸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대성 (본명 강대성): 서브 보컬로서 밝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솔로 가수로도 많은 발라드를 히트시키며 호평받았습니다.

승리 (본명 이승현): 막내로 리드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아 팀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으나,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있습니다.

마치며..

지드래곤의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SM, YG 연습생 시절과 빅뱅 멤버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음악과 스타일은 단순히 대중음악의 한 장르를 넘어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K-POP의 글로벌 인기를 이끌어왔습니다.

이번 솔로 컴백이 지드래곤에게, 그리고 빅뱅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입니다.

컴백 이후 그의 활동과 2026년 20주년을 맞이한 빅뱅의 행보에도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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