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3 라스트 댄스 후기: 충격 결말, 쿠키 완벽 분석! (스포 주의)

베놈3: 라스트 댄스

영화 베놈 3이자 베놈: 라스트 댄스는 톰 하디 주연의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번 영화는 베놈과 그의 숙주 에디 브록의 마지막 여정을 그리며, 심비오트 창조주인 널의 등장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전작과는 달리 이번 영화는 한층 더 강력한 빌런과 거대한 우주적 스케일을 자랑하며, 액션과 드라마틱한 감정을 동시에 선보입니다.

이번 영화는 널이라는 캐릭터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심비오트 세계의 창조주이자 가장 강력한 빌런의 등장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널의 등장은 다소 짧고 제한적이었으며, 영화 전반적으로 그보다 더 중요한 적은 네 다리로 기어다니는 괴물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영화는 기대와 다른 전개로 많은 팬들의 호불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널의 등장과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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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널의 기원과 그의 서사로 시작됩니다.

널은 심비오트의 창조주로, 자신이 만든 심비오트들에게 배신당해 어둠의 공간에 갇히게 됩니다.

이 공간에서 빠져나오려면 특수한 물질인 코덱스가 필요하며, 그 코덱스를 소유한 유일한 존재가 바로 베놈과 에디입니다.

영화 베놈 1에서 에디가 심비오트에 의해 죽었다가 살아난 사건을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이때 베놈이 에디를 살리면서 그의 몸에 코덱스라는 물질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널은 코덱스를 찾기 위해 자신의 부하인 제노페이지라는 네 다리로 기어다니는 괴물들을 지구로 보내고, 에디와 베놈은 이 괴물들로부터 도망치는 이야기가 영화의 주요 플롯을 차지합니다.

널 자체는 이 괴물들을 보내고는 큰 역할을 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 감옥에 갇혀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놈과 에디의 도망자 여정

영화는 마블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과 이어지며 시작됩니다.

에디와 베놈은 자신들의 유니버스로 돌아왔지만, 에디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수배자가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에디는 뉴욕으로 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 과정에서 베놈과 함께 로드무비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지만 그들을 뒤쫓는 존재들이 바로 제노페이지입니다.

제노페이지는 널의 명령으로 에디와 베놈을 추적하는 괴물들로, 영화 내내 에디와 베놈을 쫓으며 긴박한 상황을 만듭니다.

또한 영화에서 새로운 등장인물인 페인 박사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심비오트를 연구하는 연구집단의 메인 과학자로서 여러 심비오트를 잡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집단은 51구역에서 심비오트를 생포하고 연구하며, 베놈과 에디를 뒤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라스트 댄스의 최종 결전

영화의 중반부부터는 제노페이지와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됩니다.

베놈과 에디는 51구역에 붙잡히게 되고, 그곳에서 심비오트를 연구하던 박사들과 맞서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톡신이라는 새로운 심비오트가 등장하며, 정부 집단은 코덱스를 없애기 위해 에디와 베놈 중 한 명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베놈은 결국 자신을 희생하여 에디를 구하고, 마지막 결전에서 제노페이지와 싸우다가 소멸합니다.

이 결전에서 다른 심비오트들도 등장하지만 대부분 제노페이지에게 갈갈이 찢겨 죽고, 결국 베놈과 에디가 이 사투를 마무리 짓습니다.

베놈3의 쿠키영상

영화가 끝난 후 쿠키영상이 두 개 등장합니다.

첫 번째 쿠키영상에서는 다시 널이 등장하며, 그는 갇혀있는 상황에서 "내가 여기서 나가는 순간 인간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깁니다.

이는 널이 곧 다시 등장할 것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베놈 4편을 암시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두 번째 쿠키영상에서는 베놈이 남긴 심비오트 조각 하나가 바퀴벌레와 결합하는 장면으로 끝나며, 베놈이 어떻게든 부활할 가능성을 남깁니다.

이 장면은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던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치며..

베놈 3: 라스트 댄스는 톰 하디의 베놈 솔로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서, 심비오트 세계관의 확장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는 전작에 비해 다소 느슨하게 흘러갔으며, 널이라는 거대한 빌런의 등장이 짧게 끝나버린 점이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베놈 시리즈 특유의 유머와 액션은 여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스케일에 비해 빈약한 스토리 전개와 많은 설정이 해결되지 않은 채 마무리된 점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러나 마지막 쿠키영상을 통해 베놈의 부활 가능성을 남기며, 향후 시리즈의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베놈과 에디의 마지막 춤, 즉 '라스트 댄스'는 그들의 오랜 동행을 상징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작품을 끝으로 베놈의 이야기는 일단락되었지만, 앞으로의 마블 유니버스에서 어떤 방식으로 다시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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