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4회 : 충격 반전과 떡밥?! (스포 주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회, 4회

최근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범죄 스릴러 장르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정선이 깊게 들어가 있는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인 장태수(한석규 분)와 그의 딸 장하빈(채원빈 분)이 살인 사건과 얽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특히 극적인 반전과 의문스러운 떡밥들을 계속해서 던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드라마의 3회와 4회에서 전개된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3회 줄거리

1. 장하빈의 알리바이 주장

3회는 장하빈이 경찰에게 자신의 알리바이를 설명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하빈은 수학여행 기간 동안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다며 경찰에게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버지 장태수는 쉽게 믿지 않습니다.

하빈은 "아빠는 대체 날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야?"라는 대사로 아버지를 흔들려 하지만, 장태수는 딸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못합니다.

2. 장태수의 프로파일러 감각
장태수는 딸을 믿고 싶어하지만, 프로파일러로서의 직감은 그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는 딸 하빈의 알리바이에 대해 의문을 품고, 그녀의 가방에 있던 열쇠고리를 몰래 바꿔치기합니다.

이로 인해 장태수는 딸이 살인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합니다.

3. 가출팸과 최영민, 송민아
3회에서는 가출팸과 관련된 새로운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송민아는 최영민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최영민은 그녀를 위협하며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떠오릅니다.

그러나 최영민이 진짜 범인인지, 아니면 사건 뒤에 더 큰 음모가 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4. 열쇠고리와 살인 사건의 연결
하빈의 가방에서 발견된 열쇠고리는 두 개의 살인 사건과 연결된 중요한 단서로 밝혀집니다.

장태수는 이 열쇠고리를 통해 딸이 사건과 깊게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하게 됩니다.

하빈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며, 시청자들도 그녀의 진짜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됩니다.

5. 블랙박스 영상과 알리바이 조작
3회의 클라이맥스는 장태수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하빈의 알리바이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이로 인해 장태수는 딸 하빈이 살인 사건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며, 3회는 충격적인 반전을 남기며 끝이 납니다.

4회 줄거리

1. 최영민의 체포와 경찰 조사
4회는 경찰이 장하빈이 아닌 가출팸 리더 최영민을 체포하면서 시작됩니다.

최영민의 알리바이가 거짓임이 드러났고, 가출팸의 다른 멤버들도 함께 조사를 받게 됩니다.

장태수는 최영민을 압박하며, 그가 가출팸에서 폭력을 행사한 이유를 추궁합니다.

이수현의 백골 사체에서 발견된 멍 자국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데, 이 과정에서 최영민이 사건과 깊이 연루된 것이 드러납니다.

2. 송민아의 죽음과 하빈의 연관성
최영민이 사건의 중심에 있지만, 송민아는 하빈이 이수현을 죽였다고 주장합니다.

송민아의 발언은 사건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며, 하빈이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의심을 키웁니다.

가출팸 집주인 성희도 이 상황을 알고 있는 듯하며, 그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집니다.

3. 박준태의 수상한 행적
하빈의 담임선생님 박준태는 사건에 깊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는 이수현이 가출한 후에도 몇 달간 그를 찾아다녔고, 중요한 단서로 여겨지는 열쇠고리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매우 수상하며, 그가 사건의 진실을 감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4. 경찰과 하빈의 역할
경찰은 이수현의 사진 속 인물로 하빈을 의심하며, 그녀를 추적합니다.

장태수는 이를 알아차리고 경찰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최영민은 하빈이 제공한 팁을 바탕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쇼를 벌이고, 병원에 입원한 뒤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탈출하게 됩니다.

5. 하빈과 엄마 윤지수의 비밀
하빈은 송민아를 살해한 장소에서 돈 가방을 주고받는 자리에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하빈은 송민아에게 "엄마가 왜 협박 받았는지"에 대해 말하며, 엄마 윤지수가 이수현의 시신을 묻고 있는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하빈과 그녀의 엄마가 사건에 깊이 연루되어 있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6. 하빈의 핸드폰과 경찰의 추적
장태수는 하빈이 사용한 두 개의 핸드폰 번호를 추적하고, 모두 엄마 윤지수의 명의로 되어 있음을 발견합니다.

핸드폰을 추적한 끝에 서랍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고, 그 핸드폰이 경찰이 찾고 있던 중요한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로써 4회는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맥스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장태수 (한석규 분)

장태수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로, 사건을 논리적으로 추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딸 하빈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는 아버지로서의 감정과 프로파일러로서의 직업적 소명이 충돌하게 됩니다.

딸을 믿고 싶어하지만, 모든 증거가 딸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점점 더 혼란에 빠집니다.

장하빈 (채원빈 분)

장하빈은 이 드라마의 중심 인물로, 그녀의 행동과 알리바이가 계속해서 의심을 받습니다.

그녀는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보이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그녀의 행동은 점점 더 수상해집니다.

특히 그녀가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하며 증거를 조작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그녀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닐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최영민 (노재원 분)

최영민은 가출팸의 실질적인 리더로,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그는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알리바이가 깨지면서 더욱 강한 의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4회에서 그가 체포되면서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 점에서, 작가는 그를 단순한 범인으로 설정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원작

이 드라마는 원작이 없는 한아영 작가의 창작극으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작가는 이전에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그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장하빈과 장태수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심리적인 갈등이 이 드라마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닌, 복잡한 감정선과 심리적 갈등을 잘 담아낸 작품입니다.

장태수와 장하빈의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가족 간의 신뢰와 배신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하빈은 범인일까요?

아니면 그녀를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요?

드라마는 매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떡밥을 던지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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